기업과 창작자 모두 웃을 수 있는 웹툰 산업시장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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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생생 현장 

기업과 창작자 모두 웃을 수 있는 웹툰 산업시장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 


최근 5년간 국내 웹툰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대거 흥행을 이루면서 웹툰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웹툰의 흥행과 동시에 수면 아래에는 불법 유통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창작자의 권리를 위해서 웹툰 산업의 기반과 제도들을 확대하고,
창작자 스스로 저작권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는 협회가 있다. 바로 웹툰계의 해결사, 한국웹툰산업협회(이하 KWIA)다.
KWIA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서범강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20년만의 K-콘텐츠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웹툰

국내 웹툰이 지금의 K-콘텐츠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기까지의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20년 만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 이는 콘텐츠 산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서범강 회장은 웹툰 산업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많다고 한다.

“KWIA는 웹툰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하나씩 체계를 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마련되어야 할 제도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들이 많습니다. 빠른 성장에는 성장통이 뒤따르듯이 웹툰 산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좌)웹툰 제작 현장 (우)서범강 회장


웹툰 산업 성장의 기반, KWIA

KWIA는 크게 네 가지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웹툰 산업에서 종사하고자 하는 꿈을 품은 창작자를 발굴하는 것. 두 번째, 웹툰 플랫폼과 창작자의 상생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세 번째, 웹툰 산업과 관련된 법안 재·개정 및 창작자 지원가이드 구축. 마지막 네 번째 불법복제 근절을 위한 세미나 및 캠페인 활동이다.

“창작자와 기업은 서로 다른 시각과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흑과 백처럼 아예 다르다는 건 아닙니다. 서로의 이해와 인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에 저희는 중간에서 창작자와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의견을 수용해서 함께 잘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마련되어 있는 제도와 법안보다는 앞으로 마련되어야 할 제도와 법안, 웹툰 창작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이드를 구축하는 것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웹툰 산업에서는 불법복제와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웹툰 불법복제는 국내 원천 콘텐츠 환경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발전해나가는 데 위험요인으로 꼽힙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저작권 특별사법경찰 수사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의 국제 공조를 취하며 불법복제유통의 근절을 위해 나섰다. 이에 KWIA도 불법복제유통 근절과 대처를 위한 자체적 방안을 찾고, 개선 여부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창작자와 플랫폼 기업, 정부를 대상으로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해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과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웹툰 창작자들의 땀과 열정을 지켜주세요!

웹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 나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서범강 회장. 그가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K-웹툰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여러분, 웹툰을 보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스스로 불법복제물 사용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해주세요. 불법으로 복제·유통된 웹툰을 멀리한다면 불법 플랫폼이 줄어들어 불법복제 근절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툰 작품 하나가 완성되어 독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이 필요하다. 이들의 수고가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저작권존중 의식도 K-웹툰의 인기에 걸맞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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