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이하 협회)는 2024년 4월 16일 창립한 대한민국 최초 사단법인 협회로 출범했다. 초대 회장인 박세현 만화평론가를 필두로 박석환 이사(만화평론가/재담미디어 이사), 김종옥 이사(만화평론가/한림대 융합문화콘텐츠연구소 교수), 윤기헌 이사(만화평론가/부산대 디자인학과 만화전공 교수, 김정영 이사(만화평론가/연성대 웹툰만화콘텐츠학과 교수), 김성훈 이사(만화평론가), 백건우 이사(만화평론가)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평론을 통한 만화·웹툰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립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이를 위해 창작자, 교육, 산업과의 연계를 전방위로 펼칠 계획이며 비평지 발간은 물론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를 이어간다.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는 그 첫 번째 공식 활동으로 2024년 7월 12일 제1회 세미나로 '한국 만화 비평·비평지 역사와 현재'를 개최하였으며, 평론에 대한 발자취를 새롭게 살펴보고 앞으로 평론이 펼치고 제시해야 할 방향을 짚어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이다. 1부에서는  김종옥 한림대 융합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교수가 발제자로 만화평론집의 특징들을 토대로 한국 만화비평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얘기했으며, 2부에서는 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이 발제자로 만화비평지의 변천사에 대해 다루며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이처럼 많은 평론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경우를 정말 처음본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국내 평론가들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협회 활동이 진취적이고 희망적으로 이어질 것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